1. 쉬르머 검사 외에 눈물량을 측정하는 다른 방법이 있나요?

네, 페놀레드 실 검사(Phenol Red Thread test)나 눈물막 파괴 시간(Tear Break-up Time, TBUT) 측정 등 다른 방법들도 눈물량과 눈물막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거든요. TBUT는 눈물막의 질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죠.

2. 눈물막 파괴 시간(TBUT)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TBUT는 눈을 뜨고 깜빡이지 않을 때 눈물막이 깨지기 시작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 시간이 짧을수록 눈물막의 질이 좋지 않아 증발성 안구건조증이 있음을 의미해요.

3. 쉬르머 검사가 아프거나 불편한가요?

검사 종이를 아래 눈꺼풀에 걸쳐 넣을 때 이물감이나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한 검사는 아닙니다. 보통 마취제 없이 시행하여 반사적인 눈물량을 측정합니다.

4. 쉬르머 검사 결과가 정상인데도 눈이 건조할 수 있나요?

네, 그럴 수 있습니다. 쉬르머 검사는 '눈물의 양'만 측정하기 때문에, 눈물의 질이 좋지 않아 빨리 증발하는 '증발성 안구건조증'은 이 검사만으로는 놓칠 수 있거든요.

5. 쇼그렌증후군 환자는 쉬르머 검사 결과가 항상 5mm 미만인가요?

대부분의 쇼그렌증후군 환자는 5mm 미만의 심각한 눈물 분비 저하를 보이지만, 질환의 초기 단계나 비정형적인 경우에는 5mm 이상이 나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다른 검사를 병행해야 하죠.

쉬르머 검사란? 눈물양으로 안구건조증 진단하는 방법

눈이 뻑뻑하고 건조해서 안과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받게 되는 검사 중 하나가 바로 쉬르머 검사(Schirmer’s test)입니다. 이 검사는 눈물샘의 기능이 정상인지, 눈물 분비량이 충분한지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안구건조증을 진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거든요. 오늘은 쉬르머 검사의 원리와 방법, 그리고 결과 해석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쉬르머 검사의 원리와 목적

쉬르머 검사는 매우 간단하지만, 눈물 분비 기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표준화된 검사 방법이에요. 주로 안구건조증의 유무와 심각도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되죠.

1. 검사 목적

눈물 분비량 측정: 눈물샘에서 생성되는 눈물의 양이 정상 범위인지 확인하여 건조증을 진단합니다.
쇼그렌증후군 진단 보조: 쇼그렌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눈물샘 기능 저하를 객관적인 수치로 증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검사 원리

쉬르머 검사는 특수 제작된 얇은 종이(거름종이)를 사용해 눈물을 흡수하고, 종이가 젖어든 길이를 측정하는 방식이에요. 이 길이를 통해 눈물 분비량을 간접적으로 판단하는 것이죠. 검사는 기본적으로 마취제 없이 시행되어 자극에 의한 반사적인 눈물 분비까지 포함하는 ‘전체 눈물량’을 측정합니다.

쉬르머 검사 방법 및 기준

검사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간단하게 진행되므로 환자에게 큰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검사 전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1. 검사 진행 과정

환자는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검사자는 특수 제작된 종이(쉬르머 스트립)의 끝을 아래 눈꺼풀의 바깥쪽 1/3 지점에 걸쳐 넣습니다.
이 상태를 5분 동안 유지합니다. 환자는 이 시간 동안 눈을 감거나,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가볍게 뜰 수 있습니다.
5분이 지나면 종이를 제거하고, 눈물이 젖어든 길이를 눈금자를 이용해 측정하여 기록합니다.

2. 결과 해석 기준

측정된 눈물 길이를 바탕으로 눈물샘 기능의 정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기준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정상: 10mm 이상
경도 건조증: 5mm ~ 10mm 미만
중등도~중증 건조증: 5mm 미만

쉬르머 검사 전후 유의사항

검사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오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사전에 유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검사 전 유의사항

인공 눈물 사용 금지: 검사 당일에는 눈물 분비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인공 눈물 점안을 피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 착용 금지: 렌즈를 착용하면 눈물 분비에 영향을 미치거나 눈물 흐름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검사 전에는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특정 약물 보고: 항히스타민제나 일부 감기약 등 눈물 분비를 감소시키는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검사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쉬르머 검사는 안구건조증 진단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눈물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각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뻑뻑함이 느껴진다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눈물량을 확인하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랍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1. 쉬르머 검사 외에 눈물량을 측정하는 다른 방법이 있나요?: 네, 페놀레드 실 검사(Phenol Red Thread test)나 눈물막 파괴 시간(Tear Break-up Time, TBUT) 측정 등 다른 방법들도 눈물량과 눈물막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거든요. TBUT는 눈물막의 질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죠.
2. 눈물막 파괴 시간(TBUT)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TBUT는 눈을 뜨고 깜빡이지 않을 때 눈물막이 깨지기 시작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 시간이 짧을수록 눈물막의 질이 좋지 않아 증발성 안구건조증이 있음을 의미해요.
3. 쉬르머 검사가 아프거나 불편한가요?: 검사 종이를 아래 눈꺼풀에 걸쳐 넣을 때 이물감이나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한 검사는 아닙니다. 보통 마취제 없이 시행하여 반사적인 눈물량을 측정합니다.
4. 쉬르머 검사 결과가 정상인데도 눈이 건조할 수 있나요?: 네, 그럴 수 있습니다. 쉬르머 검사는 ‘눈물의 양’만 측정하기 때문에, 눈물의 질이 좋지 않아 빨리 증발하는 ‘증발성 안구건조증’은 이 검사만으로는 놓칠 수 있거든요.
5. 쇼그렌증후군 환자는 쉬르머 검사 결과가 항상 5mm 미만인가요?: 대부분의 쇼그렌증후군 환자는 5mm 미만의 심각한 눈물 분비 저하를 보이지만, 질환의 초기 단계나 비정형적인 경우에는 5mm 이상이 나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다른 검사를 병행해야 하죠.